2호 태풍 마와르 예상 경로

현재 제2호 태풍 마와르가 우리나라와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직 여름도 오지 않았는데 태풍 소식이 전해져서 당황스러운데요. 오늘은 2호 태풍 마와르의 예상 경로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호 태풍 마와르 예상 경로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와르가 지난 20일 괌 남동쪽에서 890Km 해상에서 발생한 뒤 현재 괌을 향해 이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태풍의 강도는 중에서 강으로 올라간 뒤 3일 뒤인 25일에는 '매우 강'으로 세력이 한 층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여기서 '매우 강'은 태풍 강도 분류에서 '초강력' 다음 2번째로 강력한 태풍으로 초속 44~53m 일 때 해당합니다. 이는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정도로 지난해 8월 태풍 힌남노가 상륙했을 당시 강도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상 경로 사진

 

이어 26일 괌 서북서쪽 620km 해상을 지나 27일 팔라우 북쪽 960Km 부근으로 이동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마와르가 필리핀이나 중국 동부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이라 한반도로 향할지는 지켜보아야 합니다

 

다만 지난 10년간 5월에 발생한 태풍 중 한반도에 상륙한 사례는 없지만 상륙하지 않더라도 태풍 수증기가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태풍 대비하는 방법

 

태풍이 오기 전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미리 알고 실천하여 피해를 최소화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태풍의 진로 및 도달시간 확인하기

TV, 라디오, 인터넷을 통해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의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점검해 주어야 합니다

 

2. 실내에서 외출 자제하기

실내에서는 건물 및 집안의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며 손전등과 식수, 배터리 등 비상물품을 준비해 놓아야 합니다

 

 

3. 외출 시 위험 지역 주의하기

외출 시 감전의 우려가 있는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농촌에서는 논둑이나 물꼬 점검을 나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사장, 하천변, 해안가 등 위험지역은 가까이 가지 않도록 피해 줍니다

 

4. 차량, 시설물 점검하기

자동차는 침수 위험 지역에서 이동시키며 간판, 비닐하우스, 선박 등은 단단하게 고정해 피해를 예방해 주어야 합니다

 

 

5.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기

산간, 계곡 등에서는 비탈면을 주의하며 이동해야 하고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은 주변 사람들과 즉시 대피해야 합니다